고당 선생은 민족의 사표였다. 사표(師表)라는 말 자체가 교육자임을 연상하게 하는 바 진실로 조 선생은 민족을 교육한 어른이었다.
–김병연 초대 평안남도 지사
일제 말기는 참으로 암울한 상황이었다. 선생은 “높이 봐라. 그리고 멀리 봐라. 지금 당장은 일본의 천지가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럴수록 크게 봐라, 멀리 봐라.” 라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희망을 주셨다.
–박재창 전 고당 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조 선생이 ‘예’하면 북한의 정권이 온통 손 안에 들어올 수도 있었다.
그런데 조 선생은 홀로 ‘아니’했다 이보다 더 무서운 영웅이 어디 있나? 때로는 역사가 한 사람의 한 마디에 달린다. 우리는 한 사람의 값을 알았다.
–함석헌 사상가
집안이 어지러우면 어진 아내를 그리워하게 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훌륭한 지도자를 그리워하게 마련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조만식 선생을 그토록 그리워하는 까닭은 나라가 하도 어지럽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
고당은 북한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이다. 북한 땅에 떨어진 고당을 비롯한 많은 애국 동지들의 밀알들은 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 많은 열매를 맺을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한경직 목사
민족운동의 투사로서, 신앙의 의인(義人)으로서, 교육자의 사표로서, 수양인의 거울로서 고당은 위대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는 한국의 간디였다. 그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실천자로서, 자력갱생의 기수였다.
–안병욱 전 숭실대 교수